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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코프라임, 하이난에 연산 30만 톤 규모 바이오에너지 프로젝트 착수

2월 26일,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경제개발구에서 연산 30만 톤 규모 바이오에너지 프로젝트 기공식이 진행되었으며, 총투자액 12억 위안(약 2,200억 원) 규모의 본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에 들어갔습니다.

프로젝트 부지는 양푸 경제개발구 이셩 석유 화학단지 동남측에 위치하며, 면적 150무(약 10만 ㎡)에 SAF(지속가능 항공연료) 및 HVO(탈산소 바이오디젤) 주 생산 설비와 저장·운송 인프라, 공용 시설 등을 구축합니다.

바이오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통 화석연료 대비 탄소 배출량을 80% 이상 감축하는 핵심 솔루션입니다. 본 프로젝트는 폐유지 등 원료를 첨단 기술로 전환해 SAF와 HVO 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며, 연간 이산화탄소 40만 톤 감축 효과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 저감에 기여할 전망입니다.

2026년 6월 완공 예정인 본 프로젝트는 에코프라임의 R&D-생산-무역 통합 바이오연료 생태계 구축의 핵심 축으로,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정책적 이점과 양푸항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유럽·일본·한국 등 글로벌 시장의 저탄소 연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.